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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케익 추천 투썸플레이스 마이투썸하트. 골라 먹는 케이크라 좋다!

생일케이크 추천 투썸플레이스 마이투썸 하트 골라먹는 케이크니까 좋네!
오늘은 엄마 생신이다.

보통 엄마 생신은 추석을 앞두고 있고 엄마 생신에는 미역 국 대신 엄마가 좋아하는 토란 국 만들기도 했는데.올해는 신기하게도 냉동 토란 말고는 토란을 볼 수 없었다.

진짜 이상하기도 하지~ 미역 국은 미역 국이고…생일엔 빠질 수 없는 게 #생일케이크니까 어제부터 어디서 케이크 사지? 즐거운 고민을 했단다.

그렇게 고른 #생일케이크는 바로 #투썸플레이스의 #마이투썸하트수원에는 투썸이 집 근처에 있어 자주 커피도 사먹고 케이크도 사먹곤 했는데 과천에는 걸어갈 수 있는 곳에 투썸은 없어서 커피는커녕 케이크도 사먹지 못했다.

그래서 #투썸케이크는 2년만에 먹게된다 오늘은 쿠팡이츠로 배달주문을 했다.

인덕원점에서 배달오는 투썸케이크 생각보다 정말 빨리 도착했다.

배달 주문이 가능한 케이크 종류도 별로 없어서 고민 끝에 주문했는데요.오랜만에 보는 홀케익이라 그런지 포장풀기전에 벌써 먹을 생각이라 기대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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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투썸 생일 케이크는 4가지 케이크가 하나의 홀 케이크로 구성된 마이투썸 하트다.

요즘은 이렇게 구성된 케이크가 브랜드마다 하나씩은 있는 것 같아.이런 홀케이크를 배달 주문하는 건 처음이라…냉동 상태 케이크가 좀 당황스러웠다.

바로 촛불 끄고 먹으려고 했는데 TT홀케이크의 높이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케이크 띠 자체도 매우 높게 포장되어 있다.

무려 두 개의 띠를 떼야 볼 수 있는 마이투썸 하트.큼직하니 좋네 이 케이크를 고르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엄마는 먹을 사람이 없으니까 케이크를 사지 말라고 하셨고… 그래도 케이크가 없으면 섭섭하기 때문에 부모님도 어느 정도 먹을 수 있는 케이크와 내가 좋아하는 케이크 사이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정말 달콤한 무스케이크나 치즈케이크가 먹고 싶었고.부모님은 당근케이크나 고구마무스케이크가 더 입맛에 맞으니까…그렇다고 생일케이크로 이렇게 잘린 케이크를 사는 게 맞나? 싶어서 어제 저녁부터 고민을 하다가…다만 네 가지 케이크를 골고루 먹을 수 있는 ‘투썸 마이 투썸 하트’를 주문했다.

마이투썸 하트는 퀸즈캐럿, 레드벨벳, 고구마우유 생크림 밀크 생크림 초콜릿 수플레로 구성돼 있다.

촛불을 켜고 일찍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부모님은 케이크를 바로 먹지 않겠다고 해서 내 몫의 케이크만 줄여봤다.

매번 케이크 자르는 게 일이라 잘린 케이크가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없었다.

한번 먹으려면 크기가 커서 어차피 다시 잘라야 해.아직 녹지 않은 마이투썸 하트 근데 아이스크림 케이크처럼 먹으면 나쁘지 않아.여전히 나는 치즈케이크와 수플레 케이크에 필이 꽂혀 있어서 밀크 생크림 초콜릿 수플레 케이크도 너무 맛있었다.

반은 아이스크림 케이크처럼 먹고, 나머지 반은 녹여 일반 케이크처럼 먹고, 흐흐흐흐한 초콜릿 수플레 케이크 너무 좋아!
홀케이크 사는 날이 우리 집에서는 1년에 많아도 4번?가족 생일과 크리스마스 정도지만 요즘은 생일 케이크도 잘 사지 않아 홀케이크를 먹는 날이 더 줄었다.

아버지 생신은 한창 여름인데 아버지가 아이스크림을 자주 드시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대신 하셔서 올해 홀케이크는 어머니 생신케이크가 처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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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사지 않으면 처음이자 마지막 케이크가 되겠네요.